<특징주> 현대차 3인방, '주가하락 과도' 관측에 강세

현대차[005380] 그룹 3인방의 주가가 지나치게떨어졌다는 관측이 나오자 이들 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28분 현재 현대차 주식은 전날보다 3.72% 상승한 16만7천5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기아차[000270]는 4만7천50원으로 3.41%, 현대모비스[012330]는 25만6천500원으로 3.64% 각각 올랐다.

앞서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자동차 업종 주가에 비관론이 과도하게 반영돼 현대차와 기아차의 현 주가가 과매도 수준이라며 목표주가로 현대차 20만원, 기아차 6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그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올해도 세계 시장 점유율 상승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연비 개선과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이 주가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완성차부문에서는 이익 증가 폭이 클 것으로 예상하는 기아차를, 부품회사 중에선 현대모비스를 각각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