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특수 기대감으로 비타민제 '레모나'를 제조·판매하는 경남제약[053950] 주식이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경남제약 주가는 9일 오전 9시30분 현재 6천830원으로 전날보다 14.98% 올랐다.
'레모나'가 중국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국 시장 본격 진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현대증권[003450]은 지난 6일 "중국의 비타민 시장 규모는 3조원 수준으로 중국인들의 건강식품 소비 수요 증가 덕분에 시장이 2017년까지 11% 성장할 것"이라며 "2014년 중국 인민일보의 설문에서 레모나가 중국인들이 꼽는 최고의 한국 건강식품으로 선정됐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 여행객들이 국내에서 '레모나'를 실제 얼마나 구매하는지, 중국 시장에서는 얼마나 판매되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는 상황이어서 최근 주가 급등세가 우려스럽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8일 경남제약 주식 거래에 소수 계좌가 과다하게 관여하고있다는 이유로 경남제약을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경남제약 주가는 9일 오전 9시30분 현재 6천830원으로 전날보다 14.98% 올랐다.
'레모나'가 중국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국 시장 본격 진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현대증권[003450]은 지난 6일 "중국의 비타민 시장 규모는 3조원 수준으로 중국인들의 건강식품 소비 수요 증가 덕분에 시장이 2017년까지 11% 성장할 것"이라며 "2014년 중국 인민일보의 설문에서 레모나가 중국인들이 꼽는 최고의 한국 건강식품으로 선정됐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 여행객들이 국내에서 '레모나'를 실제 얼마나 구매하는지, 중국 시장에서는 얼마나 판매되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는 상황이어서 최근 주가 급등세가 우려스럽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8일 경남제약 주식 거래에 소수 계좌가 과다하게 관여하고있다는 이유로 경남제약을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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