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100선 깨져(종합)

입력 2015-05-06 13:57  

<<연구원 코멘트 등 추가>>

코스피지수가 6일 장중 2,100선 밑으로 밀려났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4일 2,100 고지를 넘어서고 나서 14거래일 만에 다시 그밑으로 주저앉은 것이다.

코스피는 이날 오후 1시38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32.51포인트(1.52%)내린 2,099.72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10.20포인트(0.48%) 내린 2,122.03으로 개장한 뒤우하향 곡선을 그려나가더니 심리적 저항선인 2,100선마저 뚫고 2,090선 중반까지밀렸다.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고 중국 증시가 폭락하는 등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투자 심리도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영환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그리스 등 대외 변수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는데, 예상보다 낙폭이 크다"며 "외국인 수급이 꼬이기 시작한 것이 문제로 작용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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