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깜짝실적'…목표가↑"

입력 2015-05-18 09:02  

NH투자증권은 18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올해 1분기에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천417억원과 80억원으로 각각 17.8%, 60.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75.4% 늘어난 9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김혜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큰 폭의 이익 증가는 해외브랜드의 정상가 판매율개선에 따른 원가율 하락, 살로몬 적자폭 축소와 할인점 브랜드의 외형 확대로 고정비 절감 효화가 컸다"고 설명했다.

그는 몽클레르를 제외한 해외부문 전체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지 않았으나 할인판매 비중이 줄어 매출총이익률은 오히려 개선됐다"며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5.0%, 10.8% 올렸다"고 말했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널이 올해 2분기에도 톰보이 연결실적 반영과 라이프스타일 성장, 기저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며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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