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보,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회장 사내이사 선임

입력 2015-06-12 11:22  

루보[051170]는 7월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최규선 유아이에너지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한다고 12일 공시했다.

루보는 김진호 전 합동참모의장, 박세헌 전 GE코리아항공엔진부문 대표이사, 정도진 중앙대 경영대학 교수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또 '전기자동차 생산 및 판매' '태양 및 풍력 에너지 생산 및 판매' '군납용 로봇, 드론 개발 및 판매' '영화 및 비디오 제작업' 등의 사업목적 추가, 상호 변경,사채발행한도 증액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안건에 포함됐다.

최규선 회장은 김대중 정부 시절 이른바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이다. 최규선게이트는 국민의 정부 시절 김대중 대통령의 3남 홍걸 씨를 등에 업고 각종 이권에개입하며 기업체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권력형 비리 사건이다. 최씨는 이로인해 2002년 구속 기소됐으며 징역 2년6월이 확정됐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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