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그리스 충격 딛고 반등

입력 2015-06-30 09:19  

코스피가 30일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를 딛고 반등에 나섰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3.95포인트(0.19%) 오른 2,064.44를 나타냈다.

지수는 5.66포인트(0.27%) 내린 2,054.83으로 개장했으나 곧바로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날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이 18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9억원, 21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005380](0.37%), 한국전력[015760](1.00%),제일모직[028260](2.01%), SK텔레콤[017670](0.81%)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시장도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3.02포인트(0.41%) 오른 736.06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 역시 2.75포인트(0.38%) 내린 730.29로 출발했지만 상승으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5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억원, 3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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