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파라다이스, 단기 부진…성장 모멘텀 유효"

입력 2015-07-07 08:23  

한국투자증권은 7일 파라다이스[034230]의 2분기 실적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의 여파로 시장 기대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2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4.3% 감소한 1천478억원, 영업이익은 32.8% 감소한 198억원으로 예상돼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8.1%, 21%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메르스와 마케팅 활동 위축 등 악재가 겹치면서 영업이 크게 위축돼 외형 감소는 피할 수 없었다"며 "지난 2월 인천, 6월 워커힐 카지노 등 영업장확장에 따른 인원 충원 등으로 인건비도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영업이익률은 13.4%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파라다이스의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진단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천원은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메르스 우려가 점차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중국인 VIP 방문객수및 드롭액(고객이 가진 돈을 카지노칩으로 교환한 금액) 등이 회복될 조짐이 보이면의미 있는 주가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7년 오픈 예정인 파라다이스 시티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국내에서 처음 개장하는 복합리조트로서의 장점을 살려 선점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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