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대우인터내셔널, 실망스러운 실적…목표가↓"(종합)

입력 2015-07-16 08:43  

<<증권사 분석보고서 추가.>>

HMC투자증권은 16일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다소 실망스러운 실적"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원에서 3만1천원으로 낮췄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조7천45억원과 86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0.62%와 10.1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실적 악화는 미얀마가스전 판매부진과 무역부문 시황 악화 때문으로 분석됐다.

박종렬 HMC투자증건 수석연구위원은 "트레이딩 부문의 마진이 준데다 미얀마 가스전의 영업이익도 애초 예상을 하회했다"며 "2분기 실적 등을 반영해 연간 매출과영업이익 전망치도 종전보다 각각 4.8%, 10.1%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유가와 환율 전망을 반영해 미얀마 가스전 등의가치를 조정해 대우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를 4만1천원에서 3만6천원으로 내렸다"고말했다.

그는 그러나 "대우인터내셔널의 현 주가가 역사적인 하단에 있고 투자심리를 좌우하는 유가 약세기조와 지배구조 위험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얀마 등 해외 자원개발(E&P) 사업 확대 가능성과 오거나이징 사업(기획·발굴에서 설계·구매·시공(EPC) 선정에 이르는 대형프로젝트 사업) 강화 등 긍정적인 요인이 주가에 촉매로 작용할 것이며 주당배당금도 작년 500원에서 올해 800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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