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 동반 약세…삼성중공업도 손실우려에 '급락'

입력 2015-07-17 09:23  

대우조선해양[042660]의 대규모 손실 여파가 삼성중공업 등 조선업종 전반에 대한 우려로 확산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날보다 11.18% 하락한 1만4천700원에 거래됐다.

이 시각 현재 현대중공업[009540]도 4.95% 내린 10만5천500원을 나타냈고, 현대미포조선[010620]도 5.24% 하락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2분기 최대 3조원에 달하는 손실을 반영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선업종 전반에 불확실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삼성중공업도 일각에서 대규모손실 우려가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010140]과 현대중공업은 작년 선제적으로 손실을 반영한 뒤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라며 "조선사 주가는 실적과 해양 발주를 재개할 때까지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조선사 실적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과도한 우려는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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