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경제(10대 그룹 총수 소유 지분율∼)

입력 2015-08-06 08:43  

<<6일 오전 4시9분 송고된 ཆ대 그룹 총수 소유 지분율 평균 0.25%…'쥐꼬리'' 제하 기사에서 첫번째와 세번째 문장에서 "상장 계열사'를 "전체 계열사"로 바로 잡습니다.>>10대 그룹 총수 소유 지분율 평균 0.25%…'쥐꼬리'총수 10명 중 신격호 등 5명 1% 미만 보유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으로 대기업의 지배구조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10대 재벌 총수가 보유한 전체 계열사 지분율이 평균0.2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2명 중 1명꼴로 지분율이 1%에도 못 미쳤기 때문으로, 직계가족의 보유분을 더해도 지분율은 평균 0.49%에 그쳤다.

6일 재벌닷컴이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GS, 현대중공업, 한진, 한화,두산 등 국내 10대 그룹 총수 일가의 소유 지분을 집계한 결과, 10명의 총수가 보유한 전체 계열사 지분율은 평균 0.25%에 불과했다.

총수가 보유한 지분에 배우자와 자녀가 보유한 지분을 더한 '총수가족 지분'도0.49%에 그쳤다. 4촌 이내 친족이 소유한 지분 규모도 평균 0.73%였다.

총수별로 보면 박용곤 두산그룹 회장 개인의 지분율이 0.00%로, 10대 그룹 총수중 가장 낮았다. 보유 주식이 워낙 적다보니 비율로는 0%가 된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0.05%로, 지분율이 두 번째로 낮은 총수였다.

구본무 LG그룹 회장도 0.07%에 그쳤다.

최태원 SK그룹 회장(0.51%)과 정몽준 현대중공업그룹 회장(0.76%) 역시 보유 지분이 1%에 미치지 못했다.

그나마 10대 그룹 총수 중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계열사 보유 지분율이2.24%로 가장 높았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보유 지분율은 1.89%로, 두 번째로 높았다.

조영호 한진그룹 회장(1.78%), 허창수 GS그룹 회장(1.25%),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1.12%)도 1%대의 지분율을 나타냈다.

총수 개인과 배우자, 자녀 등 직계가족이 보유한 지분을 합쳐 봐도 박용곤 회장가족의 보유 지분은 0.03%에 그쳐 가장 낮았다.

정몽준 회장 가족(0.76%)과 구본무 회장 가족(0.13%), 최태원 회장 가족(0.51%)도 지분율이 1%를 밑돌았다.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장남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롯데 직계 가족도 보유 지분이 1.94%에 불과했다.

김승연 회장 가족(1.90%)과 허창수 회장 가족(1.36%)의 보유 지분도 1%대에 그쳤다.

총수 가족이 보유한 지분율도 이건희 회장 가족이 5.16%로 가장 높았다.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등 정 회장 가족의 보유 지분은 3.60%로, 두 번째로 많았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가족이 보유한 지분은 2.57%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