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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국발 훈풍에 단숨에 1,910선 회복

입력 2015-09-09 10:25  

코스닥도 2%대 급등…650선 올라서

중국 증시 급등과 외국인의 귀환이라는 겹호재를 만나 코스피가 나흘 만에 상승해 1,910선에 올라섰다.

9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2.36포인트(1.72%) 오른 1,911.0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4.60포인트(1.31%) 오른 1,903.28로 시작해 상승폭을 점차 키워나갔다.

기습적 위안화 환율 절하 이후 세계 금융 불안의 진원지로 지목된 중국 증시가전날 3% 가까이 급등한 데 이어 미국과 유럽 증시가 동반 상승하면서 국내 투자 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부진한 무역수지 발표로 급락했다가 정부의증시 안정화 정책이 두드러지면서 장 막판에 반등에 성공, 3% 가까이 오른 3,170.45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의 급락세가 진정되자 미국의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이달 중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에 국내 증시가 기술적 수준의 반등을 할 수 있다는 낙관론도 고개를 들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증시 영향력이 커진 중국 증시가 전날 상승했다"며 "코스피는 현재 기술적 반등 지수대에 있어 2,000선까지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역대 두 번째로 긴 24일간의 '팔자' 행진을 마무리하고 '사자'로 돌아섰다. 다만, 순매수액은 263억원에 그쳐 매수 강도는 아직 약한수준이다. 기관은 33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나, 개인은 587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은 지난 8월5일부터 전날까지 24일 연속해 모두 4조9천333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바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38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조정기 낙폭이 컸던 제약주, 화장품주가 담긴 의약품과 화학이 각각4.01%, 3.47% 올라 오름 폭이 가장 컸다. 증권(3.40%)과 음식료품(2.89%), 유통업(2.78%), 철강금속(2.24%), 보험(1.94%), 기계(1.80%), 금융업(1.76%), 비금속광물(1.

69%), 의료정밀(1.63%), 전기가스업(1.48%) 등 전 업종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아모레퍼시픽[090430]이 5.30% 급등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3.31%)와 POSCO[005490](2.19%), 삼성생명[032830](1.94%), 현대모비스[012330](1.89%), 한국전력[015760](1.62%), 신한지주[055550](1.53%), SK텔레콤[017670](1.40%)이 상승세를 탔다.

시총 10위권에서는 현대차[005380](-0.64%), 기아차[000270](-0.99%), 삼성에스디에스[018260](-0.54%) 세 종목만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89포인트(2.96%) 상승한 656.11을 나타내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지수는 3.28포인트(0.51%) 오른 652.08로 개장하고 나서 우상향 곡선을그려나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5억원어치, 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29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 대금은 8천만원 수준이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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