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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일본, 도쿄올림픽 전까지 엔저·경기부양"

입력 2015-09-10 08:52  

NH투자증권은 10일 일본이 2020년 도쿄올림픽개최를 앞두고 엔저(엔화가치 하락)와 경기 부양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며 당분간 전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현철 자산배분·글로벌전략 부장은 "일본 내에선 아베노믹스보다 도쿄올림픽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일본 탐방에서 실제 올림픽을 포함한 대규모 설비투자를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글로벌 인수·합병(M&A)을 적극 권장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쿄올림픽을 겨냥해 일본 정부와 기업들이 호텔과 레저 투자를 늘리고있으며, 대도시 리스트럭처링 프로그램도 2016∼2017년에 3군데나 집중하고 있다"며10년에 걸쳐 100조∼200조 엔의 재정 지출을 공공사업에 투자해 관련 산업 생산과고용 효과를 유발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엔저도 도쿄올림픽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며 "소비세를 추가 인상하기 이전인 내년에 경기부양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베 정권이 2018년까지인 집권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추가 부양책을쓸 가능성이 있으며 추가 양적완화를 일본은행(BOJ)에 주문할 것으로 관측된다"며 "다만, 미국이 출구전략에 나선다면 엔저의 속도는 지금보다 둔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M&A 성공 여부는 시간이 걸리지만, 올림픽 효과와 이를 위한 경기 진작은2016∼2018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이를 고려할 때 일본은 글로벌 저성장기에 안정적인 투자처의 지위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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