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 증시 훈풍에 편승…1,970선 '노크'

입력 2015-10-01 10:14  

코스닥, 사흘만에 강세 전환

코스피가 1일 글로벌 증시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6포인트(0.18%) 오른 1,966.

27을 나타냈다.

지수는 0.74포인트(0.04%) 오른 1,963.55로 개장하고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아시아에 이어 뉴욕, 유럽 증시 등 세계 주요 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국내 증시도 투자심리가 호전된 모습이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어제 아시아 증시가 상승하고 유럽, 미국도 크게반등해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며 "의약품 업종을 비롯해 운송장비, 화학업종 등이최근의 낙폭을 되돌리는 과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홀로 418억원 상당을 팔았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3억원, 5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나타나 전체적으로는 696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세다.

섬유·의복(2.18%), 의약품(1.33%), 기계(1.20%), 운송장비(0.94%)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고, 의료정밀(-1.15%), 전기전자(-0.22%), 유통업(-0.24%)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상위주도 대부분 올랐다.

현대차[005380]가 0.91% 상승했고, 한국전력[015760](0.20%), 삼성물산[028260](2.73%), SK하이닉스[000660](0.30%), 아모레퍼시픽[090430](0.65%) 등도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09% 올라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018260](-0.35%), 삼성생명[032830](-1.11%), 신한지주[055550](-1.33%), LG화학[051910](-1.4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48포인트(0.96%) 상승한 684.96을 나타냈다.

지수는 7.41포인트(1.09%) 오른 685.89로 개장하고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바이오·제약 업종을 중심으로 지수를 떠받치는 모습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억원, 38억원 상당을 사들였고 외국인홀로 34억원 상당을 내다 팔았다.

코넥스시장에서는 25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억1천만원 수준이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