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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여행업 4분기 이후 성과 기대…'비중확대'"

입력 2015-10-20 08:44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여행업에 대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가 3분기 여행 수요와 심리에 영향을 미치며 부진했지만 4분기 이후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3분기에) 송출객수 성장 자체는 지속했으나 평균판매단가(ASP)가 낮은 지역 상품이 많이 팔렸다"며 "여행 심리 위축에 대응하고자 일부 할인 판매도 병행해 외형 성장은 제한적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하나투어[039130]와 모두투어[080160]의 경우 수익 확대는 제한적인 반면 업체별 인건비 등 비용 부담이 늘고 일부 자회사의 적자 폭이 커져 수익성악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3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 동기보다 16%, 28.3% 줄어든 114억원과 5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파크[035080]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7%, 34.3% 늘어나 여행3사 중 유일하게 이익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메르스로 인한 실적 부진은 구조적이기보다 불가항력적인 측면이컸다"며 "전통적인 성수기인 3분기 실적 부진은 아쉽지만 이미 지나간 분기이고, 현주가에 단기 실적 부진은 이미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4분기 이후의 긍정적 성과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여행업체의 4분기 예약률이 견조한 것에 비춰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것"이라고 진단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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