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증권, 매각 무산 소식에 약세

입력 2015-10-20 09:14  

매각이 무산된 현대증권[003450]이 20일 약세를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증권은 전날보다 4.89% 떨어진 7천190원에 거래됐다.

현대증권 인수를 추진하던 오릭스PE는 지분 인수계약 기한 종료 이후 계약 연장여부를 논의한 결과, 계약을 해제하기로 결론짓고 이 사실을 전날 현대그룹 측에 통보했다.

이번 계약 해지로 현대증권의 매각 작업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애초 현대증권 매각은 현대그룹 자구계획의 핵심으로 평가받은 만큼 현대그룹재무개선 작업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전날 이 같은 우려에 7%대 낙폭을 기록했던 현대상선[011200]은 이 시각 현재 0.41% 하락한 7천200원을 기록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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