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1일 최근 상장사들이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 매입에 속속 나서고 있다며 이들 기업의 주주환원 비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장희종 연구원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액이 올해 8월 6천394억원, 9월 7천680억원으로 늘어났고 이달 들어서도 20일까지 5천억원을 넘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사주 순매입액의 월간 거래대금 비중은 이달에 0.72%로 2011년 이후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코스피의 자사주 매입 수익률은 올해 체결된 자사주 기준으로 0.37%로 2011년 이후 가장 높다"며 "올해 코스피 예상 배당수익률이 1.5%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주주 환원 비율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사주 매입은 기업 입장에서 매년 지급되는 배당보다 융통성 있는 주주환원 수단이며, 주주 입장에선 세금 면에서 유리하다"며 "자사주 매입 종목들의 누적 성과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달에 자사주 순매입을 나타낸 코스피 종목은 제일약품[002620]과 영풍제지[006740], 한미반도체[042700], SK[003600], 미원에스씨[107590], 삼성물산[000830], GS건설[006360], SK하이닉스[000660], 대교우B[019685], 동남합성[023450], 현대모비스[012330], 세아특수강[019440], 미원화학[134380], 미원상사[002840], 미래에셋생명, 휴켐스[069260], SK텔레콤[017670], KSS해운[044450], 대교[019680], 두산건설[011160] 등 20개로 집계됐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장희종 연구원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액이 올해 8월 6천394억원, 9월 7천680억원으로 늘어났고 이달 들어서도 20일까지 5천억원을 넘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사주 순매입액의 월간 거래대금 비중은 이달에 0.72%로 2011년 이후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코스피의 자사주 매입 수익률은 올해 체결된 자사주 기준으로 0.37%로 2011년 이후 가장 높다"며 "올해 코스피 예상 배당수익률이 1.5%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주주 환원 비율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사주 매입은 기업 입장에서 매년 지급되는 배당보다 융통성 있는 주주환원 수단이며, 주주 입장에선 세금 면에서 유리하다"며 "자사주 매입 종목들의 누적 성과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달에 자사주 순매입을 나타낸 코스피 종목은 제일약품[002620]과 영풍제지[006740], 한미반도체[042700], SK[003600], 미원에스씨[107590], 삼성물산[000830], GS건설[006360], SK하이닉스[000660], 대교우B[019685], 동남합성[023450], 현대모비스[012330], 세아특수강[019440], 미원화학[134380], 미원상사[002840], 미래에셋생명, 휴켐스[069260], SK텔레콤[017670], KSS해운[044450], 대교[019680], 두산건설[011160] 등 20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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