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고령자, TV 시청에 여가 절반 할애"

입력 2015-10-29 21:32  

미래에셋은퇴연구소 분석 "적극적 여가 활동 늘려야"

우리나라 60세 이상 고령자들은 평균적으로 여가 시간의 절반 가까이를 TV 시청에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29일 발간한 '은퇴리포트 22호'에서 "60세 이상 고령자들이 전체 여가 시간의 47.9%를 '실시간 방송보기'에 할애하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교제(11.5%), 운동(10.3%), 이동(6.8%) 등 순으로 할애 시간이 많았다.

가족 돌보기와 학습에 할애하는 시간도 각각 4.2%와 2.4%를 차지했다.

이는 통계청의 񟭎년 생활시간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다 연구소에 따르면 85세를 기대수명으로 가정할 때 60세에 은퇴한 사람은 식사,수면, 와병 등의 시간을 제외하고 총 10만8천463시간의 가용시간을 갖게 된다.

이 가운데 61% 정도를 여가에, 나머지는 경제활동과 가사노동 등 일에 배분하는것으로 분석됐다.

배상현 수석연구원은 "결국 60세 이상 은퇴자들은 죽기 전까지 가용시간의 약 3분의 1(3만3천200시간)을 TV 시청에 쓰는 셈"이라면서 "TV 시청과 같은 소극적 여가활동을 줄이고 운동, 학습 등 적극적 여가 활동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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