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두 자녀 시장 태동한다"…유아용품주 강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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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30 15:20  

"중국 두 자녀 시장 태동한다"…유아용품주 강세(종합)

<<종가 기준 상승률 등 반영>>



국내 유아용품 관련 주식이 중국의 두자녀 허용에 따른 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30일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에 진출해 유아복을 유통 중인 제로투세븐[159580]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전거래일보다 10.55% 오른 1만4천15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1만6천600원에 거래되기도 있다.



중국 지도부가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8기 5중전회)에서 보편적으로 2명의 자녀를 허용하는 '전면적 두 자녀 정책'을 채택한 데 따른 것이다.



제로투세븐은 유아복 '알로앤루' 브랜드를 중심으로 중국에서 2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알리바바 티몰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는 등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의 유아용품 시장 확대로 수혜를 볼수 있는 다른 기업들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역시 유아용품 브랜드를 갖고 있는 보령메디앙스[014100](6.44%)와 지난해 중국의류업체 랑시그룹의 한국 자회사에 매각된 아가방컴퍼니[013990](1.95%), 제로투세븐의 모회사인 매일유업[005990](1.30%) 등도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삼익악기[002450](1.25%), 남양유업[003920](1.20%), 쌍방울[102280](1.40%) 등 중국의 한 자녀 정책 폐기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중국은 지난 1979년부터 '한 가구 한 자녀' 정책을 시행해오다가 인구 감소 우려가 제기되며 2013년 11월 18기 3중전회에서 부부 가운데 한 명이라도 독자이면 두자녀까지 낳을 수 있도록 하는 '단독 두 자녀 정책'을 도입했다.



하지만 저출산에 따른 노동가능인구 감소와 급격한 노령화 등이 여전히 심각한사회 문제로 대두되자 이번 5중 전회에서 한 자녀 정책을 폐지했다.



최근 중국 인구발전 연구센터 분석에서는 다자녀가 허용될 경우 시행 첫해 1천143만명, 2년차 2천1만명, 3년차 1천430만명, 4년차 1천143만명의 아이가 추가로 태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에 중국 사회과학원에서 발표한 도시, 농촌 연간 평균 자녀 양육비 7천728위안(약 140만원)을 적용하면 시행 첫해에 15조6천억원 규모의 영유아 내수 시장이새롭게 열리는 셈이다.



이런 분석을 토대로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낸 보고서에서 "연평균 자녀 양육비증가율 12.7%를 적용하면 4년차까지 매년 31조원, 25조원, 22조원의 유아용품 시장이 탄생한다"고 추정했다.



국내 유아용품 시장 규모가 27조원임을 감안하면 중국에 매년 국내 유아용품 시장이 하나씩 더 생기는 셈이라는 것이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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