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5일 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 4분기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실적 역시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유악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15% 감소한6조3천억원으로 기대치인 6조4천억원에 못 미칠 것"이라며 "블랙 프라이데이 덕에판매 호조를 보인 소비자가전(CE) 부문을 제외하고는 전 부문에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1분기 역시 영업이익이 5조8천억원에 그쳐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며"갤럭시 S7의 조기 출시에 따른 IM(IT모바일) 부문의 실적 증가가 예상되지만 그 외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3조2천억원에서 올해 1분기 2조9천억원으로 줄고, 디스플레이 부문 역시 4분기 대비 1천억원이 감소한 4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올해 배당 수익률이 3%로 매력적이고 자사주 매입 여력도 7조원 수준인 만큼 중장기적 매수 관점은 유효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60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유악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15% 감소한6조3천억원으로 기대치인 6조4천억원에 못 미칠 것"이라며 "블랙 프라이데이 덕에판매 호조를 보인 소비자가전(CE) 부문을 제외하고는 전 부문에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1분기 역시 영업이익이 5조8천억원에 그쳐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며"갤럭시 S7의 조기 출시에 따른 IM(IT모바일) 부문의 실적 증가가 예상되지만 그 외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3조2천억원에서 올해 1분기 2조9천억원으로 줄고, 디스플레이 부문 역시 4분기 대비 1천억원이 감소한 4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올해 배당 수익률이 3%로 매력적이고 자사주 매입 여력도 7조원 수준인 만큼 중장기적 매수 관점은 유효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60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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