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5일 중국 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에 급락한 핵심 원인으로 단기 수급이슈와 환율을 꼽았다.
김경환 연구원은 "중국 증시 급락의 핵심 원인은 경기와 정책보다는 단기 수급이슈와 환율 급락 때문"이라며 "수급이슈는 작년 3분기 증시 급락 방어를 위해 시행한 대주주 매도·IPO 중지 등 임시정책이 정상화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공포심리가장기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중기적으로 자본유출에 따른 환율 약세와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는 구조적인 문제"라면서 "올해 1분기 지수 반등 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위안화 환율이 올해 1분기 중국 증시를 좌우하는 실질적인 변수가될 것"이라면서 "위안화 환율은 3월을 고비로 약세 압력이 진정되면서 증시에 대한부정적 효과가 축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새해 첫 거래일인 전날 중국 증시는 7%대의 폭락세를 보인 끝에 서킷 브레이커(거래 일시중지)를 거쳐 조기 폐장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경환 연구원은 "중국 증시 급락의 핵심 원인은 경기와 정책보다는 단기 수급이슈와 환율 급락 때문"이라며 "수급이슈는 작년 3분기 증시 급락 방어를 위해 시행한 대주주 매도·IPO 중지 등 임시정책이 정상화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공포심리가장기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중기적으로 자본유출에 따른 환율 약세와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는 구조적인 문제"라면서 "올해 1분기 지수 반등 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위안화 환율이 올해 1분기 중국 증시를 좌우하는 실질적인 변수가될 것"이라면서 "위안화 환율은 3월을 고비로 약세 압력이 진정되면서 증시에 대한부정적 효과가 축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새해 첫 거래일인 전날 중국 증시는 7%대의 폭락세를 보인 끝에 서킷 브레이커(거래 일시중지)를 거쳐 조기 폐장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