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물량부담 있지만 성장·수익성 '굿'"

입력 2016-01-14 08:45  

작년 10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LIG넥스원[079550]이 재무적 투자자들의 보유 지분이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14일 LIG넥스원이 올해 10% 이상 외형 성장을 할 것이라며물량 부담으로 주가가 하락하면 매수 기회를 삼으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보호 예수가 종료된 재무적 투자자들의 보유 물량은 20% 수준이다. 이 물량이시장에 나오면 주가 하락을 부추길 수 있다. 또 LIG넥스원의 작년 4분기 실적도 매출액은 6천19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1.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26.4%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성장성과 수익 창출 능력을 고려해매물 압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으로 권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국내 유도무기 양산과 해외 수출 증가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LIG넥스원의 올해 매출액이 2조1천500억원으로 작년보다 15.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매출도 2조5천억원으로 18.8%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올해 1천665억원에서 내년에 2천154억원으로 제시했다.

유안타증권도 LIG넥스원이 올해 신규 수주 급증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4만원을 제시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궁과 TMMR 양산사업 등 대형 사업을 포함해 3조원 이상의 수주 실적 달성이 가능하다"며 "올해 수주잔고는 5조8천억원으로불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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