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식매수청구대금 4천294억원…233% 급증

입력 2016-01-21 10:32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회사가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이 4천294억원으로 전년보다 233%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선 현대제철[004020]이 현대하이스코와 합병하면서 847억원을 지급해 주식매수청구대금 1위에 올랐고 현대하이스코는 491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선 SK텔레콤[017670]과 주식교환으로 1천959억원을 지급한 SK브로드밴드가 1위, 주식매수청구대금이 155억원인 KG이니시스[035600]가 뒤를 이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주주의 이해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의안이 이사회에서결의될 때 반대하는 주주들이 보유 주식을 회사에 사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지난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상장사 수는 106개사로 1년 전보다 19.1%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법인은 49개사, 코스닥시장 법인은 57개사로 각각 집계됐다.

사유별로는 합병이 87개사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영업 양·수도(10개사),주식교환과 이전(9개사) 등 순이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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