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손실을 대거 실적에 반영해 향후 실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줄어든 삼성물산[028260]이 29일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4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보다 2.78% 상승한 14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이 우발채무 등 2조6천억원 규모의 잠재손실을 실적에 반영하면서 불확실성이 많은 해소된데다가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4분기 7조2천211억원의 매출에 89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전날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1천61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로이힐 프로젝트 등 시장의 우려를산 악성 계약들에 대한 손실 인식이 막바지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손실 반영으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삼성생명의 금융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커지면서 삼성 지배구조 변화에따른 수혜 기대감도 시장에 퍼지고 있다.
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삼성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삼성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할 때 삼성물산은 수혜법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날 삼성생명은 삼성전자가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 37.45%를 인수하기로 결정,삼성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오전 9시 4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보다 2.78% 상승한 14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이 우발채무 등 2조6천억원 규모의 잠재손실을 실적에 반영하면서 불확실성이 많은 해소된데다가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4분기 7조2천211억원의 매출에 89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전날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1천61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로이힐 프로젝트 등 시장의 우려를산 악성 계약들에 대한 손실 인식이 막바지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손실 반영으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삼성생명의 금융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커지면서 삼성 지배구조 변화에따른 수혜 기대감도 시장에 퍼지고 있다.
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삼성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삼성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할 때 삼성물산은 수혜법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날 삼성생명은 삼성전자가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 37.45%를 인수하기로 결정,삼성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