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전문가 대다수가 이달에 한국은행이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9%가 한은이 오는 16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현재의 연 1.50%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수출 부진과 주요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강화 등 요인이 금리 인하기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가계부채 문제와 자본유출 확대 가능성 등에 따른위험 요인이 커져 전문가들이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국내 채권 금리에 대해선 응답자의 73%가 '보합'으로 전망했으며 '하락'으로 관측한 응답자 비율은 20%로 집계됐다. 이달에 채권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내다본 응답자는 7%에 불과했다.
이달 채권시장 종합 BMSI(Bond Market Survey Index)는 105.6으로 지난달(99.5)보다 6.1포인트 올라 채권시장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9%가 한은이 오는 16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현재의 연 1.50%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수출 부진과 주요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강화 등 요인이 금리 인하기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가계부채 문제와 자본유출 확대 가능성 등에 따른위험 요인이 커져 전문가들이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국내 채권 금리에 대해선 응답자의 73%가 '보합'으로 전망했으며 '하락'으로 관측한 응답자 비율은 20%로 집계됐다. 이달에 채권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내다본 응답자는 7%에 불과했다.
이달 채권시장 종합 BMSI(Bond Market Survey Index)는 105.6으로 지난달(99.5)보다 6.1포인트 올라 채권시장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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