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게임빌, 풍성한 신작…실적개선 기대"

메리츠종금증권은 25일 게임빌[063080]에 대해풍부한 신작과 경영 효율화에 힘입어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2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김동희·김설희 연구원은 "게임빌은 지난달 카툰워즈3를 시작으로 나인하츠, 워오브크라운, 킹덤오브워, 데빌리언 등 신작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라며 "자체 개발 신작과 온라인 지적재산권(IP)에 근거한 대작 RPG(역할수행게임) 등이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연구원은 "게임빌은 지난 3년간 개발력 강화를 위해 공격적으로 인력을 채용했지만, 최근에는 개발인력 530여명을 유지하고 있다"며 "그동안 큰 폭으로 늘어왔던 마케팅 비용도 올해는 이용자 타겟팅을 통해 효율적으로 집행할 방침"이라고말했다.

이들은 "신작 라인업과 경영 효율화에 근거해 이익 레버리지가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게임빌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천507억원과 18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5.1%와 484.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