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흥행 가도를 달리던 'AA' 등급 이상의회사채 발행시장에서 초우량 등급을 제외하고는 투자자들의 선호에 따라 명암이 엇갈리는 등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AA' 등급인 GS EPS가 지난 2일 500억원 규모의 3년 만기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 결과 400억 원어치만 채웠다.
5년 만기인 1천억원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도 200억원만 몰리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달 같은 등급인 LG전자의 수요예측이 성공을 거둔 것과 대조적이다.
LG전자가 지난달 24일 진행한 3년 만기 1천100억원, 5년 만기 2천억원, 7년 만기 1천500억 원어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선 발행 예정 물량을 웃도는 수요가 몰리면서 금리가 GS EPS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지난달 26일 진행된 SK(AA+)의 2년·5년·7년 만기 3천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위한 수요예측에선 1조5천억원 규모의 주문이 들어왔다.
'A' 등급 기업들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선 흥행 실패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일 수요예측에 나선 한국토지신탁(A)은 3년 만기 회사채 500억원 모집에80억원 밖에 수요를 채우지 못했다.
지난달 한화케미칼[009830](A+)이 5년 만기 회사채 500억원 발행을 위해 진행한수요예측에서도 130억원 규모의 미매각 물량이 발생했다.
임정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기관투자가들은 투자 가능 등급을 'AA'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같은 등급이라도 실적 등에 문제가 있는 기업에는 투자금이몰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기업들의 펀더멘털(기초여건) 개선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결산을 앞둔 시점이어서 발행시장이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회사채 시장은당분간 관망세 속에 보합권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AA' 등급인 GS EPS가 지난 2일 500억원 규모의 3년 만기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 결과 400억 원어치만 채웠다.
5년 만기인 1천억원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도 200억원만 몰리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달 같은 등급인 LG전자의 수요예측이 성공을 거둔 것과 대조적이다.
LG전자가 지난달 24일 진행한 3년 만기 1천100억원, 5년 만기 2천억원, 7년 만기 1천500억 원어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선 발행 예정 물량을 웃도는 수요가 몰리면서 금리가 GS EPS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지난달 26일 진행된 SK(AA+)의 2년·5년·7년 만기 3천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위한 수요예측에선 1조5천억원 규모의 주문이 들어왔다.
'A' 등급 기업들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선 흥행 실패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일 수요예측에 나선 한국토지신탁(A)은 3년 만기 회사채 500억원 모집에80억원 밖에 수요를 채우지 못했다.
지난달 한화케미칼[009830](A+)이 5년 만기 회사채 500억원 발행을 위해 진행한수요예측에서도 130억원 규모의 미매각 물량이 발생했다.
임정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기관투자가들은 투자 가능 등급을 'AA'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같은 등급이라도 실적 등에 문제가 있는 기업에는 투자금이몰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기업들의 펀더멘털(기초여건) 개선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결산을 앞둔 시점이어서 발행시장이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회사채 시장은당분간 관망세 속에 보합권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