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 中 철강값 급등에 장중 22만원대 돌파

입력 2016-03-08 09:21  

중국 철강값 급등과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포스코[005490]가 8개월 만에 장중 22만원대를 밟았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005490]는 장중 22만4천500원까지 오르고서 오전9시17분 현재 강보합권에서 21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가 장중 22만원대를 터치한 것은 작년 7월 중순 장중 22만500원을 기록한이후 처음이다.

포스코는 작년 3월9일 장중 27만4천원을 기록하고서 약세기조로 돌아선 뒤 올해1월 15만5천500원으로 바닥을 찍고 반등에 성공했다.

포스코의 이날 오름세는 중국 철강 유통 가격의 급등세에 힘입은 것이다.

전날 중국 철강재 유통가격과 호주산 철광석 수입 가격은 하루 사상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열연 가격은 13.9% 급등했고 냉연과 철근, 후판도 각각 8.7%, 11.0%, 13.0% 상승했다. 중국 수입 호주산 철광석 가격은 19.3% 올랐다.

변종만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중국 철강 유통가격의 급등은 국내 대표철강업체인 포스코 주가의 추가 반등에 강한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지속 가능성은 의문"이라고 말했다.

백재성 삼성증권[016360] 연구원은 "철강가격 인상 조치를 반영해 포스코의 올해 영업이익을 17% 높이고 목표주가를 27만5천원으로 20%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구조조정 기대감에 따른 철강 가격 반등 지속과 가격 인상에 따른단기 실적 개선, 자회사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선 등을 고려해 포스코를 긍정적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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