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작년 증권신고서 100건 중 7건꼴 정정요구

입력 2016-03-21 12:00  

금융감독원이 작년 접수한 증권신고서 100건 가운데 7건꼴로 내용이 부실해 정정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신고서는 회사가 10억원어치 이상의 주식, 채권 등 증권을 발행할 때 금융감독당국을 통해 공시하는 서류로 모집 자금 규모, 투자 위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해 502건의 증권신고서를 접수해 이 가운데 38건(7.6%)에 대해 정정을 요구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정을 요구받은 기업을 유형별로 보면 코스닥시장 상장사가 30개(78.9%)로 가장 많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와 비상장사는 각각 6개(15.8%), 2개(5.3%)였다.

재무 위험, 기존 사업 위험, 지배구조 위험 등에 관한 내용을 부실하게 기재한사례가 주로 정정 요구 대상이 됐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2013년 13.5%이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비율은 2014년 12.6%, 2015년 7.6%로감소 추세다.

김도인 금감원 기업공시국장은 "정정 요구를 받은 기업은 재무 건전성 및 수익성이 취약한 경우가 있어 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청약일 전일까지는 증권신고서내용이 정정될 수 있어 최종 투자 의사 결정 때까지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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