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국내 증시에 유입된 외국인 자금은 단기 투자자금이라며 외국인 자금이 국내에 더 들어오려면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00원까지 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조연주 투자전략가는 30일 "국내 증시에서 주식을 사들이는 외국인 투자자는 추세적이라기보다 단기 투자자금(핫 머니) 성격이 짙다"며 "주로 환차익을 노리고 유입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외국인 순매수 자금을 국적별로 보면 싱가포르 1조4천억원, 캐나다 2천억원, 사우디아라비아 900억원 등이었으며 일반적으로 중장기 투자 자금으로 분류되는 미국(-1조원)과 영국(-2천억원)계는 오히려 순매도했다.
그는 "단기 투자 성향의 외국인 자금이 추가로 유입되려면 원화 강세가 지속돼야 한다"며 "원/달러 환율이 1,100원까지 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0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원/달러 환율 구간별 외국인의 증시 자금동향을 보면 환율 1,100∼1,150원 구간에서 순매수 규모가 1조3천억원으로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또 "코스피는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11배로 박스권 등락이 시작된 2013년 이후 최고치로 올라 부담스러운 수준인 데다 의미 있는 수준의 기업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자금이 추세적으로 유입되려면 미국과 중국 등 국내외 경기지표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조연주 투자전략가는 30일 "국내 증시에서 주식을 사들이는 외국인 투자자는 추세적이라기보다 단기 투자자금(핫 머니) 성격이 짙다"며 "주로 환차익을 노리고 유입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외국인 순매수 자금을 국적별로 보면 싱가포르 1조4천억원, 캐나다 2천억원, 사우디아라비아 900억원 등이었으며 일반적으로 중장기 투자 자금으로 분류되는 미국(-1조원)과 영국(-2천억원)계는 오히려 순매도했다.
그는 "단기 투자 성향의 외국인 자금이 추가로 유입되려면 원화 강세가 지속돼야 한다"며 "원/달러 환율이 1,100원까지 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0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원/달러 환율 구간별 외국인의 증시 자금동향을 보면 환율 1,100∼1,150원 구간에서 순매수 규모가 1조3천억원으로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또 "코스피는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11배로 박스권 등락이 시작된 2013년 이후 최고치로 올라 부담스러운 수준인 데다 의미 있는 수준의 기업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자금이 추세적으로 유입되려면 미국과 중국 등 국내외 경기지표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