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국고채 3년물 금리 하락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국고채 금리가 3년물 위주로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31일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06%포인트 내린 연 1.444%로 거래가 끝났다.

3년물 금리는 지난 25일 기준금리(연 1.5%) 밑으로 떨어지고서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전날 나흘 만에 반등했었다.

5년물도 0.003%포인트 내린 1.550%로 마감했다.

1년물은 1.485%로 보합세를 보였다.

10년물 이상 장기물은 일제히 상승했다.

10년물, 20년물, 30년물은 각각 0.012%포인트, 0.009%포인트, 0.010%포인트 올랐다.

유선웅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3년물 중심으로 채권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3년물 값 강세는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