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 공개매수로 95% 확보 실패…상폐 무산

한국타이어월드와[000240]이드 자회사인 아트라스BX가 주식 공개매수를 통한 지분율 확보에 실패하면서 자진 상장폐지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31일 아트라스BX는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주주 공개매수를 실시한 결과, 모두 517만3천966주(56.55%)에 그쳤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가 보유하고 있는 284만8685주(31.13%)까지 더하면 지분율은 87.68%이지만, 자진 상장폐지 요건인 95%에는 못 미쳤다.

코스닥 상장사가 자진 상장폐지를 하려면 회사와 최대주주가 모두 95% 이상의지분을 확보해야 한다.

아트라스BX는 지난 4일 자사주 630만1315주(발행 주식 중 68.9%)를 주당 5만원에 공개 매수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