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리테일·본사영업 조직 재정비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리테일과 본사영업 조직을 재정비하는 등 조직개편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먼저 리테일본부의 명칭을 자산관리(WM)본부로 바꾸고, 지역사업부를폐지하는 대신 권역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10개 권역제 운영을 통해 권역별 영업전략을 특화하고 자율권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WM관리 기능을 일원화하고자 컨설팅과 다이렉트 조직으로 이원화됐던 지원조직을 WM지원실로 통합했다. 신설된 WM지원실은 WM영업의 기획 및 관리 기능에집중할 예정이다.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본부는 트레이딩(Trading)과 홀세일(Wholesale) 본부로분리했다.

회사 측은 "장외파생상품 운용의 전문성을 강화해 트레이딩을 안정화할 계획"이라며 "홀세일본부는 법인영업 육성을 통한 시장지배력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라고말했다.

투자은행(IB) 본부 역시 신규 수익원을 창출하고 영업 시너지 제고 등 IB부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사업팀을 신설했다.

이밖에 기획·상품·리스크관리·리서치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 편제로 개편하고실·센터·팀·국 등으로 혼재해 사용하던 조직명칭을 실과 팀으로 통일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