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1,960선 위협

입력 2016-04-08 09:15  

코스피는 8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1,960선을 위협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25포인트(0.67%) 하락한 1,960.64를 나타냈다.

지수는 12.60포인트(0.64%) 내린 1,961.29로 출발한 뒤 1,960선 부근에서 매매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간밤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로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한 것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약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가 연일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간밤 공급 과잉 우려 확산으로 다시 1%대 내리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

전날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가 발표되면서 전체 어닝시즌(실적 발표 기간)에 대한 경계감과 기대감이 혼재한 상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하루 만에 다시 '팔자'로 돌아서 125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기관도 34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만 13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39% 하락한 채 거래 중이다.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데다가 2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며 이틀째 약세다.

현대상선[011200]은 8천100억원 규모의 사채 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4.41%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8포인트(0.14%) 밀린 696.15를 나타냈다.

지수는 0.66포인트(0.09%) 내린 696.47로 출발한 뒤 외국인들의 매도세 속에서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시총 1위인 셀트리온[068270]은 보합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있다.

그러나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이틀째 10%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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