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9일 현대중공업[009540]이 올해 1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단기 매수'로 유지했다.
김현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 분기 대비 6.4% 감소한 10조4천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2천517억원을 예상한다"며 이는 10분기 만의 흑자전환으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유가상승과 정제마진 호조로 인한 정유부문 이익, 해양·플랜트부문 일회성 손실 미발생, 반잠수식시추선(Semi-Rig) 추가 손실 미발생 등이 호실적의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조선업계에 만기 도래하는 대규모 회사채로 하반기부터 유동성 확보 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다"며 "그러나 구조조정으로 버틸 체력이 양호해진 점은 주가 할인 요인을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현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 분기 대비 6.4% 감소한 10조4천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2천517억원을 예상한다"며 이는 10분기 만의 흑자전환으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유가상승과 정제마진 호조로 인한 정유부문 이익, 해양·플랜트부문 일회성 손실 미발생, 반잠수식시추선(Semi-Rig) 추가 손실 미발생 등이 호실적의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조선업계에 만기 도래하는 대규모 회사채로 하반기부터 유동성 확보 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다"며 "그러나 구조조정으로 버틸 체력이 양호해진 점은 주가 할인 요인을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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