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올해 하반기에 달러가 약세를보이면서 코스피가 최고 2,300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3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열린 '신한금융시장 포럼'에서 "올해 하반기에 달러 약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강세장을 펼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곽 팀장은 "국내 증시가 미국 통화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달러 강세로 5년간 정체 흐름을 보였으나, 달러는 앞으로 5년간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달러 약세 전환으로 코스피가 올해 2∼3분기에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신흥국 지수는 10% 내외의 반등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기업 이익 증가세와 배당성향 개선도 코스피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높이는 요으로 꼽혔다.
곽 팀장은 "올해 코스피 상장사의 순이익 합산 전망치는 작년보다 16.2% 증가한101조9천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증시 상승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부담은 이익 증가로상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코스피 상장사의 배당성향(당기순이익에서 현금 배당 총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22.7%로 2012년 15.1% 저점보다 7.6%포인트 높아졌다"며 "이 역시 국내증시 밸류에이션 할인이 완화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올해 4분기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수 있는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정상화에 대한 불확실성 고조로 단기 조정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3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열린 '신한금융시장 포럼'에서 "올해 하반기에 달러 약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강세장을 펼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곽 팀장은 "국내 증시가 미국 통화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달러 강세로 5년간 정체 흐름을 보였으나, 달러는 앞으로 5년간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달러 약세 전환으로 코스피가 올해 2∼3분기에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신흥국 지수는 10% 내외의 반등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기업 이익 증가세와 배당성향 개선도 코스피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높이는 요으로 꼽혔다.
곽 팀장은 "올해 코스피 상장사의 순이익 합산 전망치는 작년보다 16.2% 증가한101조9천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증시 상승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부담은 이익 증가로상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코스피 상장사의 배당성향(당기순이익에서 현금 배당 총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22.7%로 2012년 15.1% 저점보다 7.6%포인트 높아졌다"며 "이 역시 국내증시 밸류에이션 할인이 완화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올해 4분기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수 있는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정상화에 대한 불확실성 고조로 단기 조정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