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공모주 청약 열풍…웬만하면 兆 단위 증거금 몰려

입력 2016-05-07 09:01  

저금리 영향으로 올해도 공모주 청약 열기가 식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공모주를 받기를 희망하는 일반 투자자들이 청약할 때 증권사에 예치하는 증거금이 수조원대인 경우가 허다하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공모주 청약 신청을 받은 14개사(스팩 제외) 중 8곳에 청약 증거금으로 조 단위의 자금이 몰렸다.

오는 11일 상장 예정인 해태제과식품은 지난달 27∼28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배정 주식의 265배에 달하는 청약물량이 몰려 증거금이 2조3천317억원에달했다.

이에 앞서 1월 공모주 청약이 이뤄진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증거금이 3조6천76억원이나 됐다.

레이언스(3조2천813억원), 큐리언트(3조1천184억원)도 3조원대의 청약 증거금을끌어모았다.

이밖에 팬젠(2조9천208억원), AP위성통신(2조7천515억원), 안트로젠(2조4천234억원), 유니트론텍(1조204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조 단위였다.

증권사 관계자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공모주 인기가 올해도 꾸준해수백 대 1의 경쟁률은 예사"라면서 "저금리 상황이어서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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