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파나마운하 내달 확장 개통…조선업 단기수혜 미미"

입력 2016-05-19 08:47  

교보증권[030610]은 19일 내달 예정된 파나마운하의 확장 개통이 우리나라 조선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조선업에대한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강록 연구원은 "대형 선사들은 몇 해 전부터 대형 선박을 발주하며 파나마운하 확장에 대비해 왔다"며 운하 확장이 물동량 증가를 직접 유발하는 요인이 아니기때문에 조선업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태평양과 대서양을 최단거리로 이어주는 파나마운하는 내달 26일 확장 개통될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이번 확장으로 파나마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선박이 폭 32m, 길이 295m에서 폭 49m, 길이 366m로 커진다"며 "컨테이너선 기준으로는 4천∼5천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에서 1만3천∼1만4천TEU까지 통과할 수 있게 된다"고설명했다.

그는 파나마운하 확장이 선박 대형화 추세에는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조선소들이 대형 선박 건조에 강점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상선 업황이 침체한 상황이어서 단기 수혜는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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