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에선 한국은행이 9일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전격 인하한 것이 경기부양 및 부실기업 구조조정에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선 금통위가 경기를 부양하고 전 세계 통화 완화정책에 동조하는차원에서 인하결정을 내린 것으로 진단했다.
이슬비 삼성증권[016360] 연구원은 "한은이 예상보다 앞당겨 전격적으로 금리를내렸다"면서 이는 미국의 6월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된 상황에서 정부와 한은이 정책공조를 통해 경기 하방과 금융시장 경색에 대한 우려를 덜어준 조치라고 평가했다.
정부가 전날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기업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11조원규모의 '자본확충펀드'를 조성하기로 한 것도 이번 금리 인하 결정에 영향을 줬다는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문홍철 동부증권[016610] 연구원은 "정부가 어제 내놓은 자본확충 펀드로 시장에 유동성이 늘어나면 금리가 떨어지는 효과가 생기므로 한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시장에 혼란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침체에 빠진 경기를 끌어올리는 데 일조할 것으로 분석됐다.
문 연구원은 "선제적으로 방어 차원으로 금리를 내린 만큼 어느 정도 경기부양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6개월에서 1년간 성장률을 높이는 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번 금리 인하로 1천200조원대를 돌파한 가계부채가 더 늘고한계기업 구조조정이 지연되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조용구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가계부채가 더 늘고, 초저금리 대출로 연명하는 한계기업들이 생기는 것이 부담"이라며 "단기 자금시장에선 한국과 미국 금리격차가 줄어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은이 연내 기준금리를 추가로 내릴 가능성에 대해선 신중론이 우세하다.
박혁수 대신증권[003540] 자산배분실 팀장은 "한은이 실물경기와 심리 지표 약화를 고려해 7월로 예상된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앞당겨 단행한 만큼 추가 인하 가능성을 점치기는 쉽지 않다"며 "한은이 7월에 추가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없는 건아니지만 바로 나서기보다 시차를 조금 두고 고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 이 연구원은 "시장에선 연내 추가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여전해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부증권은 "7월뿐만 아니라 연내에 추가로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은없다"고 전망했다.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전문가들은 우선 금통위가 경기를 부양하고 전 세계 통화 완화정책에 동조하는차원에서 인하결정을 내린 것으로 진단했다.
이슬비 삼성증권[016360] 연구원은 "한은이 예상보다 앞당겨 전격적으로 금리를내렸다"면서 이는 미국의 6월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된 상황에서 정부와 한은이 정책공조를 통해 경기 하방과 금융시장 경색에 대한 우려를 덜어준 조치라고 평가했다.
정부가 전날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기업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11조원규모의 '자본확충펀드'를 조성하기로 한 것도 이번 금리 인하 결정에 영향을 줬다는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문홍철 동부증권[016610] 연구원은 "정부가 어제 내놓은 자본확충 펀드로 시장에 유동성이 늘어나면 금리가 떨어지는 효과가 생기므로 한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시장에 혼란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침체에 빠진 경기를 끌어올리는 데 일조할 것으로 분석됐다.
문 연구원은 "선제적으로 방어 차원으로 금리를 내린 만큼 어느 정도 경기부양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6개월에서 1년간 성장률을 높이는 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번 금리 인하로 1천200조원대를 돌파한 가계부채가 더 늘고한계기업 구조조정이 지연되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조용구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가계부채가 더 늘고, 초저금리 대출로 연명하는 한계기업들이 생기는 것이 부담"이라며 "단기 자금시장에선 한국과 미국 금리격차가 줄어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은이 연내 기준금리를 추가로 내릴 가능성에 대해선 신중론이 우세하다.
박혁수 대신증권[003540] 자산배분실 팀장은 "한은이 실물경기와 심리 지표 약화를 고려해 7월로 예상된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앞당겨 단행한 만큼 추가 인하 가능성을 점치기는 쉽지 않다"며 "한은이 7월에 추가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없는 건아니지만 바로 나서기보다 시차를 조금 두고 고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 이 연구원은 "시장에선 연내 추가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여전해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부증권은 "7월뿐만 아니라 연내에 추가로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은없다"고 전망했다.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