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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거래소 상장, 한국 증시에 긍정적 요인"

입력 2016-06-23 08:52  

신한금융투자는 23일 한국거래소의 상장 효과가기업공개(IPO) 증가 및 시중 유동성의 증시 유입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예신 연구원은 "거래소 지주회사 체제 개편을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20대 국회에서 재추진될 전망"이라며 "9월 정기 국회에서 해당 안건이 통과될 경우 지주회사 전환이 빠르게 추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개정안은 현재 한국거래소의 사업부문으로 운영되고 있는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파생상품시장을 각각 지주회사의 자회사로 분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그는 "거래소의 상장 및 인수합병은 글로벌 트렌드"라며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의 15개 거래소 가운데 중국과 스위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장됐거나 상장을 추진중(인도, 한국)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거래소 상장은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과 거래소 규제 체제가 비슷한 일본 거래소의 상장 효과를 참고할 때 한국거래소의 상장 시에도 IPO 증가와 시중 유동성의 증시 유입을 기대해볼만하다"고 말했다.

그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3년 일본거래소(JPX)가 상장된 뒤 현물 거래대금은 60%, 선물 거래량은 32% 이상 급등했다.

IPO 건수는 거래소 상장 전과 비교해 70% 가까이 늘어났고 일본 토픽스지수는 2년간 80% 이상 상승했다.

그는 "국내 투자자 예탁금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22조원에 달한다"며 "거래소수익구조 다변화 시 투자대기 자금의 증시 유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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