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8일 고려아연[010130]의 올해하반기 이익이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결정 이후 귀금속 가격 상승으로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6만원에서 5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방민진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20.5% 증가한 1조2천400억원, 영업이익은 18.4% 증가한 2천8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 연구원은 "2분기 메탈 평균 가격은 아연과 금, 은을 중심으로 큰 폭의 반등세를 보였다"며 "연초부터 완전 가동된 제2비철단지로 양적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브렉시트 이후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을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방 연구원은 "달러화 반등으로 원화 가치 약세가 확대될 가능성도 커졌다"며 "달러화 반등은 달러 표시 자산인 산업용 금속 가격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원화 가치 약세로 원화 표시 단가 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원화 약세가 산업용 금속의 원화 단가를 지지할 전망인 가운데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귀금속 가격의 추세적 상승 가능성은 고려아연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개선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방민진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20.5% 증가한 1조2천400억원, 영업이익은 18.4% 증가한 2천8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 연구원은 "2분기 메탈 평균 가격은 아연과 금, 은을 중심으로 큰 폭의 반등세를 보였다"며 "연초부터 완전 가동된 제2비철단지로 양적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브렉시트 이후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을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방 연구원은 "달러화 반등으로 원화 가치 약세가 확대될 가능성도 커졌다"며 "달러화 반등은 달러 표시 자산인 산업용 금속 가격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원화 가치 약세로 원화 표시 단가 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원화 약세가 산업용 금속의 원화 단가를 지지할 전망인 가운데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귀금속 가격의 추세적 상승 가능성은 고려아연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개선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