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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글로벌 훈풍에 상승 출발…1,980선 회복

입력 2016-07-01 09:20  

코스피는 1일 글로벌 증시 훈풍에 힘입어 장중1,98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93포인트(0.61%) 오른 1,982.2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1포인트(0.36%) 오른 1,977.36으로 출발한 뒤 5일째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충격을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투자심리가 호전된 모습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1.33% 오르는등 일제히 상승 마감하며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가 2.27%,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가 0.71% 오르는 등 유럽 증시도 사흘 연속 상승하며 브렉시트 충격을 흡수했다.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세를 나타낸 데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마크카니 총재가 추가 부양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카니 총재는 한 강연에서 "여름 동안 일부 통화정책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말했다.

서동필 흥국증권 연구원은 "브렉시트라는 의외의 일격을 당한 증시는 예상보다훨씬 빨리 안정을 되찾고 있다"며 "금융시장을 정치적 이슈와 분리해서 판단하려는투자자들의 이성적인 접근이 빠른 회복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3억원과 4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만 16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40% 오른 144만5천원에거래 중이다.

전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사망 발표설에 전날 강세를 보인 삼성물산(-0.41%)과 삼성에스디에스0.35%)는 삼성그룹의 공식 부인과 차익실현 매물 등에 감소세로돌아서거나 상승 폭이 둔화했다.

증권주는 코스피가 브렉시트 충격을 딛고 안도 랠리를 이어감에 따라 상승세다.

유안타증권(2.09%), HMC투자증권(1.23%), 교보증권(1.59%), 미래에셋증권(1.52%) 등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KT&G(0.73%)는 2분기 호실적 전망에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전날 장중 116만6천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LG생활건강도1.34% 오르며 5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67포인트(0.84%) 오른 680.76을 나타냈다.

지수는 4.12p(0.61%) 오른 679.21로 개장한 뒤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며 680선을 되찾았다.

코스닥시장에서 코데즈컴바인[047770]은 보호예수 해제 물량 부담 등으로 닷새째 연속 하한가로 직행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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