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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하락 변동성 확대, 저가매수 기회로"

입력 2016-07-06 08:45  

이탈리아 은행들의 부실채권 문제를 둘러싼 유럽연합(EU)과 이탈리아의 갈등, 영국 스탠더드 라이프 인베스트먼트의 부동산 펀드 거래 중단 소식등은 대표적인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 후폭풍 사례다.

그리고 이 같은 브렉시트 후폭풍에 대한 우려는 파운드와 유로화의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추가적인 달러화 강세를 유발함으로써 최근까지의 기술적 반등 흐름에 제동을 거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영국 중앙은행과 유럽중앙은행(ECB) 등이 금융시장 안정조치를 취하기 전까지글로벌 증시가 재차 변동성 확대에 노출되겠지만, 큰 흐름에서 이런 현상은 여진에해당하는 만큼 기술적 반등 흐름 자체를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화 환율이 달러당 1.30을 지지하느냐에 주목하고 있는데, 이럴 경우 코스피 1,960선이 기술적 반락 과정에서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

시장에서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증시 전망을 놓고 긍정론과 비관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긍정론의 입장에서는 글로벌 통화정책(재정정책 포함) 재강화와 함께 EU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반면에 비관론자들은 브렉시트가 장기적으로 EU 분열의 씨앗이 될 것이라는 판단과 함께 이미 한계에 도달한 글로벌 통화정책 역시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 통제하기 어려운 변수인 정치적 사안에 대해 긍정이나 비관을예단하기보다는 중간적 위치에서 시장에 대응하는 유연한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브렉시트 이후 증시 국면을 교착 국면으로 정의하고 변동성 확대 국면마다 적절한 풀(Pull) & 푸시(Push) 전략으로 대응할 것을 권고한다.

이탈리아 은행들의 부실채권 문제와 영국 부동산펀드 거래 중단으로 인한 하락변동성 확대에 대해서는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현 시점에서 우리 증시가 추가로 기술적 반등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기때문이다.

우선 최근 주가 복원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 개선 흐름에 비해 주가자산비율 밸류에이션 배수(삼성전자 제외)가 충분히 낮은 상태다.

또 금융시장 변동성 지표와 위험 지표들이 브렉시트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복귀하고 있고 9월 이전까지 브렉시트 우려는 제한적 범위를 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상반된 주요 2개국(G2) 경기모멘텀 흐름이 아쉽기는 하지만 중립 변수로 볼 수있다.

이런 가운데 화장품과 에너지(화학 포함),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 흐름도 지속되고 있다.

(작성자: 류용석 현대증권[003450] 투자컨설팅센터 시장전략팀장. ys.rhoo@hdsrc.com) ※ 이 글은 해당 증권사와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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