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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지분 5% 이상 보유 종목 중 135개 지분율 증가식료품·섬유의복株는 주로 내다 팔아
주식시장 '큰손'인 국민연금이 올 상반기(1~6월)에 자동차 부품, 화학, 제약 관련주를 주로 쇼핑 바구니에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식료품과 섬유·의복 등 실적 모멘텀이 약한 업종 주식은 대거 팔아치웠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종목의 변동 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말 대비 국민연금 지분율이 높아진 종목은 총 135개로 집계됐다.
주식시장에서 투자자가 특정 종목의 지분 5% 이상을 보유하면 공시하게 돼 있다.
국민연금 지분이 늘어난 종목이 가장 많이 속한 업종은 자동차 부품(13개)이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000240](6.07%), 디와이파워[210540](5.15%), 우리산업[215360](5.01%), 한온시스템[018880](5.01%) 등 4종목은 올해 국민연금의 5% 이상보유 주식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만도[204320](7.88→11.62%), 금호타이어[073240](7.44→10.05%), S&T모티브[064960](11.16→13.65%), 상신브레이크[041650](6.06→8.11%), 한국단자[025540](11.49→13.51%), 현대모비스[012330](7.01→9.02%) 보유 지분도 2%포인트 이상 늘었다.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향후 전장부품 업체가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고 지분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화학(12개)과 제약(11개) 업종도 국민연금 지분율 증가 종목이 많았다.
화학에서는 송원산업[004430](8.65%)과 KPX그린케미칼[083420](6.03%)이, 제약에서는 일양약품[007570](5.14%)과 대봉엘에스[078140](5.10%)가 국민연금 보유 주요 종목 명단에 신규 편입됐다.
국민연금이 화학업종에서 지분을 추가로 늘린 종목은 대한유화[006650](5.01→8.16%), 금호석유[011780](9.33→12.04%), 롯데정밀화학[004000](5.17→7.20%), 남해화학[025860](5.01→7.03%) 등이었다.
제약업종에서는 대웅제약[069620](6.10→8.18%), 한미약품[128940](8.71→10.35%), 대원제약[003220](9.91→11.10%) 주식을 추가로 사들였다.
그러나 보령제약[003850], 씨티씨바이오[060590], 메디톡스[086900] 등은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연금은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인 식료품 업종에서는 14종목의 보유 지분을줄였다.
오뚜기[007310], 사조오양[006090], 크라운제과[005740]는 지분율이 5% 밑으로내려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팜스코[036580](10.20→8.86%), 오리온[001800](9.08→8.07%), 롯데제과[004990](6.04→5.04%)도 지분율이 줄었다.
삼양사[145990](5.05%)를 명단에 새로 편입하고 풀무원[017810](8.16→11.22%)등 7개 종목은 지분을 늘렸다.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과 실적 개선 추세에 따라 같은 업종 내에서도 종목별로 호불호가 갈린 것으로 보인다.
업황 부진으로 고전 중인 섬유·의복 업종에서는 9개 종목의 보유 지분이 줄어들었다.
신영와코루[005800]와 엠케이트렌드[069640]는 국민연금 보유 주요 종목 명단에서 내려갔다.
대현[016090](10.11→7.07%), 휠라코리아[081660](12.00→9.36%),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10.69→8.38%), 한세실업[105630](13.54→11.42%)은 2%포인트 이상 보유지분이 쪼그라들었다.
이를 포함해 국민연금이 5% 이상 보유 중인 종목 가운데 작년 말보다 지분율이낮아지거나, 아예 5% 보유 주식 명단에서 빠진 종목은 총 123개였다.
국민연금은 73개 종목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분 변동 없이 관망세를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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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지분 5% 이상 보유 종목 중 135개 지분율 증가식료품·섬유의복株는 주로 내다 팔아
주식시장 '큰손'인 국민연금이 올 상반기(1~6월)에 자동차 부품, 화학, 제약 관련주를 주로 쇼핑 바구니에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식료품과 섬유·의복 등 실적 모멘텀이 약한 업종 주식은 대거 팔아치웠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종목의 변동 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말 대비 국민연금 지분율이 높아진 종목은 총 135개로 집계됐다.
주식시장에서 투자자가 특정 종목의 지분 5% 이상을 보유하면 공시하게 돼 있다.
국민연금 지분이 늘어난 종목이 가장 많이 속한 업종은 자동차 부품(13개)이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000240](6.07%), 디와이파워[210540](5.15%), 우리산업[215360](5.01%), 한온시스템[018880](5.01%) 등 4종목은 올해 국민연금의 5% 이상보유 주식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만도[204320](7.88→11.62%), 금호타이어[073240](7.44→10.05%), S&T모티브[064960](11.16→13.65%), 상신브레이크[041650](6.06→8.11%), 한국단자[025540](11.49→13.51%), 현대모비스[012330](7.01→9.02%) 보유 지분도 2%포인트 이상 늘었다.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향후 전장부품 업체가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고 지분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화학(12개)과 제약(11개) 업종도 국민연금 지분율 증가 종목이 많았다.
화학에서는 송원산업[004430](8.65%)과 KPX그린케미칼[083420](6.03%)이, 제약에서는 일양약품[007570](5.14%)과 대봉엘에스[078140](5.10%)가 국민연금 보유 주요 종목 명단에 신규 편입됐다.
국민연금이 화학업종에서 지분을 추가로 늘린 종목은 대한유화[006650](5.01→8.16%), 금호석유[011780](9.33→12.04%), 롯데정밀화학[004000](5.17→7.20%), 남해화학[025860](5.01→7.03%) 등이었다.
제약업종에서는 대웅제약[069620](6.10→8.18%), 한미약품[128940](8.71→10.35%), 대원제약[003220](9.91→11.10%) 주식을 추가로 사들였다.
그러나 보령제약[003850], 씨티씨바이오[060590], 메디톡스[086900] 등은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연금은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인 식료품 업종에서는 14종목의 보유 지분을줄였다.
오뚜기[007310], 사조오양[006090], 크라운제과[005740]는 지분율이 5% 밑으로내려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팜스코[036580](10.20→8.86%), 오리온[001800](9.08→8.07%), 롯데제과[004990](6.04→5.04%)도 지분율이 줄었다.
삼양사[145990](5.05%)를 명단에 새로 편입하고 풀무원[017810](8.16→11.22%)등 7개 종목은 지분을 늘렸다.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과 실적 개선 추세에 따라 같은 업종 내에서도 종목별로 호불호가 갈린 것으로 보인다.
업황 부진으로 고전 중인 섬유·의복 업종에서는 9개 종목의 보유 지분이 줄어들었다.
신영와코루[005800]와 엠케이트렌드[069640]는 국민연금 보유 주요 종목 명단에서 내려갔다.
대현[016090](10.11→7.07%), 휠라코리아[081660](12.00→9.36%),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10.69→8.38%), 한세실업[105630](13.54→11.42%)은 2%포인트 이상 보유지분이 쪼그라들었다.
이를 포함해 국민연금이 5% 이상 보유 중인 종목 가운데 작년 말보다 지분율이낮아지거나, 아예 5% 보유 주식 명단에서 빠진 종목은 총 123개였다.
국민연금은 73개 종목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분 변동 없이 관망세를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