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장중 1,980선 회복(종합)

입력 2016-07-11 10:15  

사흘째 상승 삼성전자 150만원선 근접…코스닥은 강보합세

코스피는 11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57포인트(1.20%) 오른 1,986.6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6포인트(0.83%) 오른 1,979.36으로 출발한 뒤 조금씩상승폭을 키워가며 1,980선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상승한 것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6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28만7천 개로 집계됐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약 18만 개로 제시됐던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고용시장 개선으로 미국 경제가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기대감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1.40% 상승하는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오름세로 마감했다.

고용지표 개선에도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지수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 재부각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 확정으로 단기 급락한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특히 사드 문제가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중 통상 마찰 우려가 남아있지만, 이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의 보호무역이 확산되고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악재로 보기는어렵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3억원과 70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만 1천72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지수는 대부분 상승 중이다.

기계(3.22%), 전기·전자(2.15%), 운송장비(1.47%), 유통업(1.13%), 건설업(1.16%), 운수창고(1.34%) 업종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체로 오름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2.53%)는 8조원대의 2분기 깜짝실적(잠정치)을 발표한뒤 사흘째 상승하면서 150만원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밖에 현대차(1.15), 현대모비스(1.80%), 삼성물산(2.38%), SK하이닉스(2.74%), 삼성생명(1.58%), KT&G(1.54%)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LG전자[066570]는 1.78%하락세다.

화장품과 카지노 등 중국 소비 관련주는 사드 배치 결정에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LG생활건강[051900](-3.10%), 한국화장품[123690](-3.18%), 한국콜마홀딩스[024720](-4.15%), 에이블씨엔씨[078520](-2.92%) 등이 줄줄이 내리고 있다.

모두투어[080160](-1.41%), 하나투어[039130](-1.13%) 등 여행주도 동반 약세다.

이날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한국토지신탁은 전 거래일보다 1.85% 내린 채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27%) 오른 694.4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6포인트(0.41%) 오른 695.46으로 출발해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빅텍[065450](15.17%), 스페코[013810](7.27%) 등 방위산업 관련주는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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