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코스피(유가증권시장)로 이전상장해 코스피200에 편입된 종목들이 대체로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창규 NH투자증권[005940] 알파전략부장은 14일 "2000년 이후 코스피로 이전상장한 38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이 342%에 이른다"며 "2008년 이후 이전 상장 종목의 3개월 후 주가 흐름을 보면 네이버(NAVER)가 가장 양호하고 부국철강[026940]과무학[033920] 순으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전 상장 종목별로 주가 수익률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코스피200에 편입된 종목은 주가 수익률이 대체로 양호했다"며 "단순히 코스피 이전 상장 사실만으로 투자 판단을 내리기보다 코스피200 편입 가능성을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코스피 이전 상장 종목 수익률이 우수한 것은 이전 자체에 따른 직접적인혜택은 없지만, 외국인이나 기관의 투자 종목에 포함될 수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AVER[035420], LG유플러스[032640], 코웨이[021240], 아시아나항공[020560] 등이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갈아탄 대표적인 종목들이다.
최근 한국토지신탁[034830]이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옮겼고 동서[026960]가 15일코스피로 이전할 예정이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최창규 NH투자증권[005940] 알파전략부장은 14일 "2000년 이후 코스피로 이전상장한 38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이 342%에 이른다"며 "2008년 이후 이전 상장 종목의 3개월 후 주가 흐름을 보면 네이버(NAVER)가 가장 양호하고 부국철강[026940]과무학[033920] 순으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전 상장 종목별로 주가 수익률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코스피200에 편입된 종목은 주가 수익률이 대체로 양호했다"며 "단순히 코스피 이전 상장 사실만으로 투자 판단을 내리기보다 코스피200 편입 가능성을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코스피 이전 상장 종목 수익률이 우수한 것은 이전 자체에 따른 직접적인혜택은 없지만, 외국인이나 기관의 투자 종목에 포함될 수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AVER[035420], LG유플러스[032640], 코웨이[021240], 아시아나항공[020560] 등이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갈아탄 대표적인 종목들이다.
최근 한국토지신탁[034830]이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옮겼고 동서[026960]가 15일코스피로 이전할 예정이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