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구조의 빠른 변화에 따라 10년 안에 재수생이나 청년 실업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28일 '행복리포트(28호)'에서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추정해본 결과 인구감소라는 재앙을 낳을 수있으나, 일자리나 대학 정원 등은 현 수준에서 유지된다는 가정에 기반해 보면 한국사회를 옥죈 경쟁체제의 해체도 가져올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계청의 조사 인구와 가구 추계를 분석한 결과 청년 경제활동 인구는 2022년에 370만명으로 줄어 일자리가 남게 될 수도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이윤학 소장은 "현재 우리나라 청년(15∼29세)의 취업자수(창업과 취업)가 380만명인 데 반해 청년 경제활동 인구는 420만명으로 40만개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며"앞으로 일자리가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2022년에는 청년 경제활동 인구가 370만명으로 감소해 일자리가 남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20년에는 만 18세 인구가 50만명으로 현재 전문대 등을 포함한 대학정원(57만명)을 밑돌고 2060년에는 18세 인구가 30만명으로 줄어 4년제 대학 정원(35만명)보다 적어진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2035년에는 1인 가구가 전체의 34%인 760만 가구로 1990년의 7배로급증하고 청년 가구는 전체의 5.2%에 불과해 주택 구입 경쟁이 지금보다 크게 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저출산과 수요 감소로 뜨거운 경쟁의 시대에서 쿨다운의 시대로 넘어가 주택 구입, 입시, 취업 등 3대 경쟁 체제가 붕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28일 '행복리포트(28호)'에서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추정해본 결과 인구감소라는 재앙을 낳을 수있으나, 일자리나 대학 정원 등은 현 수준에서 유지된다는 가정에 기반해 보면 한국사회를 옥죈 경쟁체제의 해체도 가져올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계청의 조사 인구와 가구 추계를 분석한 결과 청년 경제활동 인구는 2022년에 370만명으로 줄어 일자리가 남게 될 수도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이윤학 소장은 "현재 우리나라 청년(15∼29세)의 취업자수(창업과 취업)가 380만명인 데 반해 청년 경제활동 인구는 420만명으로 40만개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며"앞으로 일자리가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2022년에는 청년 경제활동 인구가 370만명으로 감소해 일자리가 남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20년에는 만 18세 인구가 50만명으로 현재 전문대 등을 포함한 대학정원(57만명)을 밑돌고 2060년에는 18세 인구가 30만명으로 줄어 4년제 대학 정원(35만명)보다 적어진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2035년에는 1인 가구가 전체의 34%인 760만 가구로 1990년의 7배로급증하고 청년 가구는 전체의 5.2%에 불과해 주택 구입 경쟁이 지금보다 크게 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저출산과 수요 감소로 뜨거운 경쟁의 시대에서 쿨다운의 시대로 넘어가 주택 구입, 입시, 취업 등 3대 경쟁 체제가 붕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