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리우올림픽 수혜, 전기전자·음식료·미디어"

입력 2016-08-02 11:59  

LIG투자증권은 이달 5일 개막하는 리우 올림픽으로 전기전자·음식료·미디어 등 업종이 이익 개선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수혜업종으로 제시했다.

김예은 연구원은 "올림픽은 전기전자·음식료·미디어 기업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계 올림픽 또는 월드컵 개최 기간(2∼3분기)에 하이트진로[000080], 롯데칠성[005300], 하림홀딩스[024660], GS리테일[007070], 제일기획[030000],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등 기업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보면 대체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림픽 경기를 시청하면서 맥주, 음료, 치킨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식료 대표 기업으로 하이트진로, 롯데칠성, 하림홀딩스 등을 제시했다.

또 유통주 GS리테일 역시 음료, 안주, 간식류 등의 소비 증가 수혜가 기대되는종목으로 꼽혔다.

올림픽 특수에 따른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디어 업종 내 제일기획과 소속 및 후원선수의 마케팅 효과 기대감이 있는 KB금융지주[105560]도 올림픽 수혜주에 이름을 올렸다.

김 연구원은 올림픽 경기 관람을 위한 TV 수요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전기전자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하계 올림픽 기간 전기전자 업종 대표 기업들은 대체로 코스피보다 양호한 수익률을 올렸다"며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코스피는 5.6% 상승했으나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종목은 각각 7.5%, 6.8%, 9.8% 올랐다"고 설명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