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오리온, 2분기 실적 악화…목표가↓"

입력 2016-08-17 08:18  

한국투자증권은 17일 오리온[001800]의 올해 2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악화됐다며 목표주가를 115만원에서 10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오리온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2%, 41.3% 감소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기대치를 53.6% 밑돌았다"며 "중국의 제과시장이 역성장한 데다 프로모션비가 급증한 탓"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제과업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작년보다 5.3%, 39.2% 감소하는 등 부진이 이어졌다.

이 연구원은 "당분간 저성장이 예상되지만 주가에는 이미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2분기에는 매출 부진과 비용 증가라는 이중고를 겪었지만 3분기와 4분기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8%, 8.9% 성장해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아직은 불확실성이 있지만 주가가 이미 크게 하락해 경쟁사 대비주가수익비율(PER) 프리미엄 폭이 과거보다 축소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