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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오리온 2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입력 2016-08-17 08:20  

삼성증권은 17일 오리온[001800]이 올해 2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13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내렸다.

양일우 연구원은 "오리온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천962억원과279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보다 3.2%, 41.2% 줄었으며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53.9% 하회했다"면서 "한국과 중국에서 매출 성장이 부진했고 중국에서의 판매촉진비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에서 매출이익률은 개선됐으나 신제품인 망고맛 감자칩, 녹차맛 초코파이 등의 매대 진입에 필요한 판촉비를 228억원 집행하면서 영업이익률은 2.6%로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오리온은 중국에서 프리미엄 브라우니 등 3개 신제품을 9∼10월출시 예정"이라며 "그러나 2분기처럼 신제품 진열을 위한 비용이 발생하면 신제품을통한 의미 있는 이익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방한 중국인들을 통해 인기가 증명된 브라우니 출시가 임박해 30%수준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적용은 가능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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