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재부각되면서 17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233%로 전 거래일보다 1.4bp상승했다.
1년물과 5년물은 각각 0.9bp, 2.2bp 오른 연 1.263%, 1.265%로 장을 마쳤다.
장기물의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더 컸다.
10년물은 3.9bp 올랐고,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5.9bp, 5.7bp 상승 마감했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발언이영향을 미쳤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추가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슬비 삼성증권[016360] 연구원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채권시장이영향을 받았다"면서 "어제 기획재정부가 국고채 50년물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해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폭이 더욱 컸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233%로 전 거래일보다 1.4bp상승했다.
1년물과 5년물은 각각 0.9bp, 2.2bp 오른 연 1.263%, 1.265%로 장을 마쳤다.
장기물의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더 컸다.
10년물은 3.9bp 올랐고,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5.9bp, 5.7bp 상승 마감했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발언이영향을 미쳤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추가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슬비 삼성증권[016360] 연구원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채권시장이영향을 받았다"면서 "어제 기획재정부가 국고채 50년물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해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폭이 더욱 컸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